1950년대로 여행, LP 판과 최신 mp3 플레이어의 그 낯설음의 조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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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로...
젊음의 공간
젊은이들을 위한 최신 문화공간

대학시절부터 숱하게 오고갔던 그 곳에서
얼마전 지인의 소개로
1950년대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
바로 1956년도에 만들어진 학림다방인데요
학림다방을 들어서자마자 '낭만주의'라는 말이 떠올려지더라구요
학림다방 입구부터 낭만과 이상을 논하던 옛 지성인들의 모습이 그려지며
나도 마치 그 옛날로 돌아가
그들이 했던 고뇌를 함께 나누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
그리고 맛있는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시켰는데요
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달리
커피와 치즈케이크의 맛은 그 어떤 커피 전문점 못지 않더라구요
마지막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수많은 LP판이 모여져있던 부스였는데요
어렸을 때 LP 판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...
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LP 판을 실제로 보는 거였어요
그러다가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최신 mp3 플레이어를 보니
새삼스럽게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,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
격세지감이라고나 해야할까요??
과거와 현재,
아날로그와 디지털,
LP 판과 최신 mp3 플레이어....
그 낯설음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네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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